홍덕률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12시간 ‘행복교육 상담 카페’ 열어
2018-04-08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홍덕률(전 대구대학교 총장)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주말이 더 바쁘다.매주 토요일을 학부모 교사 학생과의 정책 미팅 및 간담회를 진행하기 때문이다.특히 선거사무소를 1층에 두고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교육을 주제로 토론도 하고 상담도 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 카페’로 운영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도 있다.지난 7일도 홍 예비후보는 중구 삼덕동 선거사무소인 ‘닥터 홍, 교육행복 상담카페’에서 12시간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오전 10시 대구대 직원과 교수단을 시작으로 지인 내방 인사, 대구사이버대학교 재학생 간담회 등 행사를 이어간 홍 후보는 교육을 통해 대구의 미래를 밝혀야 한다는 자신의 출마 의지와 정책 방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오후 들어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학부모와의 1:1 연속 대면 상담에서 홍 후보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책 제안사항을 챙겨 나갔다.이날 홍 후보는 중학생 이재원 군(계성중, 1)이 "하루 중 제일 좋은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길게 쉴 수 있어서“라고 한 얘기가 가슴에 오래 남았다며 학생행복을 위해 충성하는 대구교육감이 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듬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