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외환銀 대주주 적격성 판단 내달로 미뤄질 전망

2012-04-2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판단이 다음 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외환은행 대주주로 론스타 펀드가 적격한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늦춰지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주요 시중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금융위원회가 협의가 안됐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내일(27일) 금융위 정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실무자들이 검토한 내용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