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케이케미칼,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2012-04-2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티케이케미칼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26일 공모가 5000원을 하회한 4850원으로 시초가를 잡은뒤 상승하기 시작해 9시 32분 현재 4.54% 상승한 5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펫칩(PET Chip)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화학섬유 전문기업이다. 폴리에스터와 스판덱스 사업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이날 보고서에서 티케이케미칼에 대해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폴리에스테르(PET)수지 합산 연 생산능력이 48만톤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의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선두업체로서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스판덱스는 효성과 국내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케이케미칼의 작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820억, 712억, 460억으로 모두 전년대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