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성권 사상구청장 후보 확정
문재인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힘있는 사상으로 태풍의 눈 부상
2019-04-09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강성권 전(前)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부산시 사상구청장 후보로 단수공천 추천을 확정했다. 강성권 예비후보는 ‘철길 없는 사상’, ‘문재인의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 강한 정책과 이력을 강조하며 단합된 힘으로 본선에서 필승 하겠다는 각오다. 강 예비후보는 “부산시당의 결정을 받아 안고 더욱 열심히 뛰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며 “서부산 낙동강벨트의 승리를 사상구에서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강성권 예비후보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선거 사상구 지역위원회 총무부장과 2004년 정윤재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 조직부장을 역임하는 등 사상구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5, 6대 사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구의회에 진출했다.이후 2012년부터는 보좌관·비서관으로서 문재인 사상구 국회의원을 보필하며, 지난 2017년 대선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해 9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에서 행정관을 역임하며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꼽히기도 한다.강성권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사상구를 잘 알고 사상구를 사랑하며, 사상구를 역동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 사상구민은 지난 24년 동안 송숙희 후보가 사상구에서 해내지 못한 새롭고 참신한 정치를 펼칠 새 인물을 이제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