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의 두 딸 상습 성폭행

2008-06-02     매일일보
【매일일보닷컴=뉴시스】전북 진안경찰서는 1일 내연녀의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홍모씨(38)에 대해 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4월 초순께 내연녀 김모씨(38)가 외출한 틈을 타 그의 딸 이모양(16)을 성폭행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홍씨는 또 2000년 10월께는 이양의 여동생마저 한적한 도로변으로 유인해 차량 내에서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홍씨는 이양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의 범행은 이양의 잦은 결석을 상담한 담임교사에 의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