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 평당 800만원대…2010년 분양

2008-06-02     매일일보
【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경기 화성 동탄2지구가 660만평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1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도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탄면 영천리·청계리·신리·방교리 일대에 들어서는 동탄2지구 신도시에는 인구 2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10만5000세대가 공급된다. 2008년 2월 개발계획을 확정한 후 2010년 2월에 주택을 분양해 2012년 9월에는 첫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수준인 평당 800만원대로 책정된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이외에도 송파 신도시의 분양가가 평당 900만원대로 예상되고 파주·김포·검당 등 다른 신도시에서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주택이 대량 공급된다”며 “기존 주택시장의 주택가격도 적정한 수준으로 꾸준히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