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북 미래, 새롭게 그려야 한다

미래100년을 먹여 살릴 꿈과 도전
문화웅도, 문화산업이다

2019-04-11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보수의 가치도 식후경이다. 왜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는가!미래사회는 상상력과 창조성이 사회발전의 핵심원천이며 사회 제 분야에서도 창조적 융복합 역량이 최우선 인재평가의 기준이 되었다.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파워가 국제관계의 동력으로 부상되며 개인의 빈부 역시 그것으로 결정되고 있고, 선진국들은 새로운 경제 산업 모델개발을 위하여 크리에이티브산업에 혈안이 되고 있다.그 그룹 내에 속하는 우리나라도 콘텐츠산업을 핵심 국정기조로 내 걸고 있다. 전국 최강의 문화자원의 경북의 미래 또한 지역기반 문화콘텐츠에 달려있다.문재인 정부가 문화산업을 중시하는 지금 어쩌면 경북은 절대호기를 맞이하고 있다.지금 전국은 문화산업 선점을 위해 사활을 걸고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창조적 천재 열사람보다 중요한 공직자들의 문화산업적 마인드!각급기관, 기업, 학교까지 문화콘텐츠 창의력 싸움 즉 전쟁 이다. 경상북도는 잠재적 관광인프라와 전통문화 역사적 인물인프라가 넘치는 곳이다.그 인프라 자원을 끌어내어 산업화해야 한다. ICT인프라 자원을 통해 디자인과 스토리의 옷을 입히고 그것을 고품격산업으로 연결시키는 작업,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다.엄지기술인 ICT문화산업의 지역연계는 새로운 일자리도 가장 많이 창출된다. 우리가 가진 기존의 시각과 관점을 돌리면 문화콘텐츠산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경북이다.그 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이상의 유인책과 꿈과 비전은 없다. 이제 경상북도는 문화자원 산업화로 방향설정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보물창고인 경북에서 문화산업을 일으키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 주면 온다. 이제 접근성도 좋아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주는 발상이 일어나야 한다. 지역문화산업의 성패는 정주하며 키워 낼 문화기술력에 달려있다. 이 문화기술의 기반이 되는 ICT기술, 서울은 넘치고 지역은 부족하거나 불모지다. 주거역시 대도시는 모자라고 지역은 텅텅 비어가고 있다.위기는 기회, 바로 공동화되어가는 지역에 넘치는 도시의 인재들이 내려와 멋지게살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제공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인근 대구와 구미 경산에서 남아도는 인재들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면 주는 유인책도 가능하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역의 인재들이 떠나지 않고 편안한 삶을 선택해도 후회없는 문화를 만들고 그들을 인정하고 칭찬 응원하고 인내해주며 특히 지역인재를 금싸라기처럼 보살펴 미래 핵심 인재 군으로 키우는 것이다.있는 이야기는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자랑하며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도 지역을 잘 살펴보면 그 걸출한 창작인재들의 혈맥이 도처에 숨어있다.경상북도에는 인물역사의 맥이 흐르고 있다.걸출한 위인들의 문화적 DNA를 물려 받은 지역인재들을 찾아내거나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이야기 원류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 경상북도이다. 바로 이 이야기가 문화콘텐츠의 샘 즉 원천이 되는 세상이다.이야기 자원이 많고 그것을 돈으로 만드는 ICT기술력이 가까이 있는데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트랜드와 멀어져 있었던 현실을 과감하게 인정하고 도전을 꾀하면 된다.새로운 도백이 제시할 도정목표의 최우선에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이 들어가야 한다.경북의 산업구조에 첨단 문화산업 군을 집어넣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창조적 인재 교육에 전력을 다 해야 한다.아마 교육계와 학부모들도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다. 보물창고 경상북도의 환희 희망 기쁨 즉 알레그리아는 문화자원의 고품격화를 통한 콘텐츠와 관광웅도 외에는 현실적인 것이 없다.경상북도청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관광명소가 되도록 한 김관용의 역발상이 이어져야 한다. 엄마까투리 콘텐츠처럼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나와야 한다.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