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18 열린관광지’ 조성 지원대상 12곳 선정
- 2022년까지 100개소 조성 목표
2018-04-12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대상 12개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원대상으로는 △아산시 외암마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무주군 반디랜드 △함양군 상림공원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온천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부여군 궁남지 △여수시 해양공원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청군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합천군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등이다.공사는 지난 2월 실시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한 26곳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 건축, 수요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을 엄선했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활동에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말한다. 이 사업은 2015년 추진돼 지난해까지 총 17개소의 관광지가 조성됐다.양수배 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오는 2022년까지 열린관광지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무장애관광 추천코스 발굴 및 정보제공, 장애인·어르신 초청 시범관광 등 열린관광 환경조성 및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