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 ‘미세먼지 NO’ 유모차 소독기 눈길

"우리아이는 내가 지킨다" 엄마들 엄지척...

2018-04-12     조재원 기자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 보건소는 12일 출산가정의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해 보건소 2층 아이맘카페에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하여 살균․소독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나들이가 많은 봄철  황사 ․ 미세먼지 등 외출 후 엄마들의 걱정거리였던 유모차는 비섬유와 섬유의 혼합제품이 대부분으로 세탁이 어려워 각종 ‘기회감염균 및 세균번식’에 상당히 취약하며, 영유아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출산가정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아기들이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아리가 자라날 수 있도록 ‘유모차 소독기’는 강력한 자외선 살균램프와 분무 및 적외선 열풍건조가 전자동으로 진행되어 이중소독은 물론 살균시간도 3분 이내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모차뿐만 아니라 아기띠, 카시트,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의 살균소독이 가능해 보건소를 찾는 육아엄마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희 김해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유모차 소독기를 통해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미래세대인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