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지자체 관광공무원 대상 관광교육과정 운영

2019-04-1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지역관광 기반조성 및 관광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자체 관광공무원 대상 관광분야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11월까지 총 14회 실시되며, 관광 최신 트렌드를 배우고자 하는 광역·기초지자체 관광공무원 및 관광관련 공공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시의성과 업무에 필요한 관광테마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열린관광(무장애여행지 개발) △중화권관광시장특화 △FIT(개별관광객)유치전략 △관광투자유치 △스마트관광마케팅 △MICE(전시컨벤션산업) △무슬림관광객유치 △한류관광콘텐츠개발 등으로 운영된다. 또 이론교육과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워크숍을 통한 지역 공무원간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교육관련 정보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 홈페이지(academy.visitkorea.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육 실시 한 달 전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접수안내 공문이 발송되며, 공문에 의거, 교육신청을 할 수 있다.한편, 공사에서는 관광공무원 집합교육과 별도로 지자체와 협업, 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관광아카데미 개설을 추진 중인 지자체에 대해 교육 컨설팅도 가능하다.  이상기 공사 관광인력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이 지자체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관광트렌드 대처능력과 직무수행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관광행정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