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에스, 코스닥시장 상장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2012-04-2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기업 엘티에스(대표이사 박홍진)가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엘티에스는 지난 2003년 2월 설립된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반도체, LED 도광판,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공정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엘티에스는 지난해 매출액 503억, 영업이익 95억,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009년 대비 각각 294%, 1270%나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2분기부터 IT 시황개선이 예상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홍진 대표이사는 “레이저 응용기기분야는 다양한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엘티에스는 핵심기술개발과 제품 다각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며, 해외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 이라고 밝혔다.
엘티에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23,479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3만2500원~3만4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35억~249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엘티에스는 오는 5월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5월 25~26일 청약 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6월 3일이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