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개별공시지가 궁금증 풀어준다
13∼5월 2일까지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 운영
의견수렴…재조사, 지가검증 거쳐 개별 결과통지
2019-04-1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의견 제출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구는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동안 개별공시지가의 가격 산정을 담당한 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 제출이 필요할 경우 도움을 줄 계획이다.상담은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병행한다. 올해는 민원인이 현장방문을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직접 토지 현장을 방문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현장상담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방문상담과 현장상담은 24일∼27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 및 의견제출 토지 현장에서 이뤄진다.각 동별로 지정된 날짜가 있으니 사전에 연락 후 운영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와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상담을 통해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 및 지가검증 과정과 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준다.개별공시지가는 5월 2일까지 구 홈페이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열람 가능하고 대상 토지는 4만 872필지다. 열람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은 구청에 비치돼 있는 의견제출서를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kras.go.kr)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구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