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충청북도, ‘지역청년일자리 확산’ MOU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중기 인식개선 기대
2019-04-1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충청북도와 지역청년 일자리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실질적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청년 채용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등 △지역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기회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협력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를 통한 건강한 중소기업 취업마인드 제고 등이다.양 기관은 첫 번째 사업으로 충북지역 청년실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인재균형발전을 위한 ‘충북지역 청년채용박람회’를 내달 10일 청주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청년이 직접 찾아가는 히든스타기업 서포터즈 운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양 기관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지속적인 중소기업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향후 청년일자리 관련 다양한 후속사업 추진을 통해 모범이 되는 모델 양성의 포부도 밝혔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반 지역 청년일자리를 확산 시키고 시범지역인 충북지역 균형인재육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기여에도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