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침시술' 잇따라 적발
2004-09-18 파이낸셜투데이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지난 5월 중순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모의류점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모(35)씨의 얼굴과 머리 등에 침을 놔주고 대가로 35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파는 등 최근까지 10여명에게 무면허로 침을 놓고 300여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판 혐의다.
충북 괴산경찰서도 이날 무면허로 침을 놓고 치료비를 받아온 이모(63.충북 괴산군 사리면)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 찾아오거나 출장치료를 부탁하는 환자들에게 무면허로 침을 놔주고 1회에 1만원씩 14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