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 서민 대출자 1000명 돌파...총 141억원 지원

2012-05-02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권 최초로 저소득·저신용 서민대출 고객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미소금융을 시작한 이후 1년4개월만이다.

신한미소금융 측은 "지난달 말 현재 1008명에게 총 141억원을 지원했다"며 "미소금융 최초로 현장에서 상담 및 대출접수를 실시하고 지부망을 지속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소금융이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소외계층에게 창업 및 운영 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한미소금융은 서울 양천 및 망우, 인천, 부산, 안양, 청주, 창원마산, 경북영천, 광주지부 등 9개의 전국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2~3개의 지부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신한미소금융 측은 "앞으로도 서민대출자 지원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