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계획 미리 준비해야”
2019-04-17 박숙현 기자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계획 미리 준비해두라”고 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무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해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약 170여만명에 달한 것은 최저임금 안착에 크게 기여하면서 동시에 노동자의 4대 보험가입율 제고를 통해 국가의 보호를 두텁게 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및 최저임금 대책 △한국 GM문제 대응 △2022년 대입개편시안 △재활용품 분리수거 대책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도 논의했다.이 총리는 최저임금과 관련해선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조속히 합리적으로 설정되도록 최대한의 대내외 협의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 대학입시 개편방안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면서 “국가교육회의가 긴장감을 갖고 숙의 과정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회부총리에게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조명균 통일부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및 배재정 총리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제4차 협의회는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