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4월 헤지펀드 245억 판매
2012-05-0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월 한달 헤지펀드 판매액이 총 245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월 1일 50억 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처음 출시했고 이 상품에 70억 원이 몰렸다.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되는 헤지펀드는 전세계 선물시장에 24시간 투자하며 지수 하락기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의 ‘CTA전략(Commodity Trading Advisory)’ 과 거시경제를 분석·예측하고 과감한 레버리지를 이용해 시장변동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의 ‘Global Macro전략’을 추구한다.
이 같은 운용전략은 시장변동과 무관하게 목표한 수익을 달성하고, 투자 위험을 분산시킨다는 점에서 고액자산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 원 이상인 헤지펀드에 시중 자금이 몰린 것은 ‘자문형 랩’ 이후 불고 있는 ‘헤지펀드’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표명된 것으로 해석된다.
상품개발부 정돈영 부장은 “다양한 전략으로 안정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헤지펀드를 매월 정기, 수시로 판매할 예정이다”며 “특히, VVIP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법인, VVIP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헤지펀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