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동양, 음악공연으로 직원 소통 높인다

2019-04-1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유진그룹의 건자재·유통 부문 계열사인 유진기업과 동양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아트홀에서 KBS 교양악단과 함께 ‘직장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유진기업과 동양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음악공연을 통해 구성원들의 열린 소통문화를 만들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이날 공연에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 직원들은 런치미팅을 통해 현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계열사 임직원 간의 소통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윤현진 KBS 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진행 아래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부터 You Raise me up, Over the Rainbow 등과 같은 친숙한 음악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윤기 동양 총무팀 대리는 “음악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유진기업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직장인 콘서트, 시네마 데이 등의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진기업과 동양 직원들이 하나의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고취하고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