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몰 온라인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파문

2019-04-18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다이소몰이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다이소몰은 외부 해킹 공격을 인지하고 KISA에 이를 신고, 침해 경로 차단 조치를 진행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유출된 회원 개인정보의 종류와 규모에 대해선 현재 KISA가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해 다이소 관계자는 “지난 10일 다이소몰에 외부 해킹 공격 정황이 포착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이어 “해킹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고 정황이 있을 뿐”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입장 정리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이미 다이소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다이소몰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며 “현재 해킹에 의한 것인지 신고 돼 원인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