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 발표

단수 공천 지역은 추후 발표

2019-04-18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 이하 '공관위')는 18일, 적합도 조사를 생략한 지난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를 무효로하고 다시 적합도 조사를 벌인 결과 16개 구·군 가운데 영도, 부산진구, 동래, 남구, 금정, 기장군 등 6곳에 대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새로운 심사 결과, 영도구 김철훈과 박영미, 부산진구 서은숙과 조영진, 동래구 김우룡과 전일수, 남구 박재범과 안영철, 금정구 전상우와 정미영 예비후보 등이 2인 경선을 실시한다.  기장군은 김한선과 김수근, 이현만 예비후보의 3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공관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공지 시점 48시간 이내에 할 수 있고 이후 재심 절차를 밟게 된다.더불어민주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는 지역위원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