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푸치니 메트 오페라 '토스카' 단독 상영

2019-04-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푸치니의 드라마틱한 비극 오페라 <토스카>를 5월 5일부터 단독 상영한다.<토스카>는 전 3막의 비극적인 멜로 드라마로 오페라 가수 ‘토스카’의 연인인 ‘카바라도시’가 우연히 정치범 ‘안젤로티’를 숨겨주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는 연극적 요소가 강조된 사실주의 작품이다.
관객들은 이번 상영을 통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와 ‘별은 빛나건만’ 등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비롯해 연극적인 방식으로 이어지는 주인공들의 2중창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이번 메트 오페라 상영작에서는 ‘엠마누엘 빌라움’이 지휘를, ‘데이비드 맥비커’가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또한, 여주인공 ‘토스카’ 역은 ‘소냐 욘체바’, ‘카라바도시’ 역은 ‘비토리오 그리골로’, ‘스카르피아’ 역은 ‘브륀 터펠 경’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메트 오페라 <토스카>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상영 시간은 174분이다.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대구 신세계, 서면)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