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센터 출범
2018-04-20 변효선 기자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 감시센터’가 20일 오후 공식적으로 개소했다.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는 화력발전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지역주민의 환경보전 및 감시사업 시행 요구에 부응,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당진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설치, 주민들이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의 환경보전 및 감시활동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민간환경감시센터는 앞으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의 오염물질 측정, 환경감시 결과 공개, 환경관련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에서 “민간환경 감시센터가 자발적 환경보호와 감시라는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수행, 지역주민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화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주변 환경 영향에 대한 측정 및 평가 결과를 객관적으로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