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타파] 롯데제과 목캔디·아이스브레이커스 봄철 인기 ‘급상승’

2018-04-24     안지예 기자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매년 봄철이 되면 황사, 미세먼지, 환절기 목감기 등으로 인해 목을 상쾌하게 해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롯데제과 ‘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다.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칼칼한 목, 막힌 콧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 주는 제품이어서 소비층 구분 없이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특히 목캔디는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하드 타입의 캔디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 이상 신장한 수치로, 올해도 목캔디는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전년보다 약 1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목캔디에는 모과엑기스, 허브추출물 등 목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들이 들어 있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오리지널허브뿐만 아니라 믹스베리, 레몬민트, 아이스민트 등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오리지널허브는 모과와 허브향이 조화를 이뤄 시원한 맛이 느껴지고 단맛이 좋은 제품이다. 믹스베리는 딸기와 블루베리가 함유돼 있으며, 레몬민트는 레몬과 모과, 허브가 조화를 이뤄 과일향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아이스민트는 페퍼민트, 유카립투스, 허브 등이 함유돼 상쾌한 느낌이 난다.아이스브레이커스 판매량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브레이커스는 목과 콧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입냄새까지 제거해 줘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브레이커스는 현재 ‘베리스플래쉬&스트로베리향’, ‘민트향’, ‘워터멜론향&레몬에이드향’, 듀오라즈베리향’, ‘스트로베리향’, ‘워터멜론향’ 등 6종이 판매되고 있다.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용기에 들어 있어 책상, 자동차에 놓고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가방이나 호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기 편리하게 납작한 케이스 형태로 만든 제품들도 있다. 특히 아이스브레이커스의 경우 젊은 소비층의 니즈에 맞춰 용기를 화장품 용기처럼 만들고, 디자인과 색상도 홀로그램과 별 문양 등을 이용해 패션감을 살렸다.롯데제과 관계자는 “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연중 골고루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특히 황사, 미세먼지, 목감기 등이 심한 봄철 판매량이 다른 달에 비해 30% 가량 많이 나간다”며 “올해는 연간 판매량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