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금 연계 원금보장형 DLS 출시

2012-05-1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금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원금보장형 DLS(파생결합증권) 192호를 13일(금, 17시)까지 판매한다.

이번 DLS 상품은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에 연계하여 손익이 결정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손익조건에 따라 매월 수익을 지급하는 월수익지급식 상품으로, 은퇴 생활자들을 위한 노후자금 운용에도 적합하며 물가상승에 따른 헤지 수단으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매월 정해진 중간(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25% 이하로 상승한 경우, 월지급일에 기초자산 상승률의 75%(참여율)를 12로 나눈 만큼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중간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25%를 넘어설 경우, 만기까지 4%를 12로 나눈 수익률이 매월 확정 지급되며,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하로 떨어질 경우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예를 들어 1500달러로 시작한 금값이 1차 중간평가일에 1800달러(20%)까지 상승했을 경우, 1차 월지급일에 1.25%(20% * 75%/12)의 수익이 지급되고, 2차 중간평가일에 1890달러까지(26%) 상승했을 경우, 2차 월지급일부터 만기까지 약 0.33%(4%/12)의 수익이 매달 지급된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저위험(4등급)으로 분류된다. 모집금액은 100억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백 만원이다. 상품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goodi.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