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아파트 작년보다 대폭 줄어들어
지난해 1~7월 대비, 무려 6만 가구 감소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7월 말 현재 전국에서 입주를 했거나 입주예정인 물량은 총 12만4천880가구이다.
월별로는 1월 1만3천401가구, 2월 1만3천971가구, 3월 1만9천196가구, 4월 1만8천567가구, 5월 1만9천478가구, 6월 2만746가구, 7월 1만9521가구 등이다. 6월 입주물량을 제외하고는 2만가구를 넘질 못했다. 월 평균으로 보면 1만7천84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한 셈이다.
7월 입주예정물량, 6월보다 1천225가구 적어
서울지역-3천121가구
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37개 사업장, 총 1만9천521가구이다. 6월 입주 물량 2만746가구보다 1천225가구가 적다. 7월 입주예정물량 가운데 서울지역은 7개 사업장 3천121가구, 경기·인천은 10개 사업장 5천421가구, 지방은 20개 사업장 1만979가구 등이다.
성동구 금호동 푸르지오=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29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대우건설이 시공했다. 9~18층 13개 동으로 단지규모는 총 888가구이다. 평형대는 22~41평형으로 구성했다. 지하철 1·3호선 옥수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옥수초, 무학중·,고, 성동고, 장충고, 순천향병원, GS마트 등 학교·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 창동 한신휴플러스=서울시 도봉구 창동 288-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한신공영이 시공했다. 11~23층 2개동 총 194가구이다. 31~42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에서 도보 5분거리이다. 교육시설은 창동초, 정의여중, 선덕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은 롯데백화점, 홈에버, 이마트 등이 있다.
마포구 신수동 벽산e-솔렌스힐=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1-440번지 일대에 조성된 아파트로 벽산엔지니어링이 지었다. 9~10층 3개동 총 94가구이다. 평형대는 32평형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에서 도보 5분거리다. 교육시설은 신수중, 광성중·고 등을, 편의시설은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을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서초구 서초동 한일유앤아이 33~37평형 60가구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 갑을명가 29~34평형 145가구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23~32평형 118가구 등도 7월에 각각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경기·인천-5천421가구
7월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총 5천421가구가 입주한다. 6월 입주물량 8천891가구에 비해 3천470가구가 줄었다. 경기·인천 입주 예정아파트 중 관심을 끄는 대단지는 화성시 반월동 두산위브(1천42가구), 성남시 하대원동 성남자이(910)가구, 의왕시 청계동 국민임대(993가구) 등이 있다.화성시 반월동 두산위브=두산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15층 17개동 총 1천42가구이다. 33~49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망포중, 동학중,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삼성메디칼병원 등 학교와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성남시 하대원동 성남자이=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10~22층 15개동 총 910가구이다. 평형대는 24~46평형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다. 대원초, 성남중·고, 성남서고, 홈플러스, 세이브존 등 학교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푸르지오=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77-1번지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다. 대우건설이 시공했다. 13~15층 7개동 총 530가구이다. 평형대는 25~3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설은 동학중, 병점고교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지방-1만979가구, 6월 1만1천462가구 비해 483가구 적어
지방 입주예정아파트 가운데 대규모 단지는 대구 달성군 화원읍 래미안(1천451가구), 부산 동래구 낙민동 한일유앤아이(935가구), 충북 충주 연수동 현대홈타운(871가구), 울산 중구 남외동 푸르지오2차(710가구), 대전 동구 홍도동 신동아파밀리에(679가구) 등이 있다.충청권의 경우 3천54가가구로 지방 물량 중 27.82%를 차지, 지난달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입주한다. 7월은 지방 물량 중 충청권, 부산, 대구 3곳이 전체 입주 물량의 61.22%를 차지한다. 지방 물량 중 가장 많이 입주하는 곳은 충북으로 총 2천220가구이다. 또 대구는 1천981가구, 부산 1천686가구, 충남 834가구, 울산 710가구, 대전 679가구, 강원 662가구, 전북 602가구, 광주 574가구, 경남 554가구, 경북 477가구 등이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