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승기천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 방제훈련 실시
2019-04-25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연수구는 25일 승기천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유류 유출 사고 시 신속한 수습을 위한 것으로 인천시와 합동으로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경유 500ℓ가 유출되어 하천으로 유입이 우려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했다.특히 상황 발생 후 신고 및 전파를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반 긴급투입, 오일휀스 설치 등 유류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구는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방제장비 사용방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훈련을 통한 방제숙달 등을 통해 만일의 사고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