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마을 관광객 1명 버스서 숨져

2011-05-13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앞에 관광버스 내에서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김해소방서 등에 따르면 숨진 70대 여성은 이날 오전 마을주민 45여명과 함께 관광버스를 이용해 대구를 출발, 오전 10시28분께 김해 봉하마을을 도착해 노 전 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키로 했다.

인솔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봉하마을 도착 이전에 이미 버스 내에서 숨진 것으로 김해소방서는 추정했다.

경찰은 숨진 이 여성은 저혈당성 쇼크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과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