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보육원 아동, 한부모‧조부모 가정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 ‘자전거아빠’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자전거아빠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뿐만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도전 정신과 성취감 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자전거아빠라는 캠페인 명칭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릴 적 자전거를 아빠에게 배웠던 추억에서 착안했다. 본 캠페인은 자전거와 어린이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다음달 6일까지 자전거아빠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캠페인은 6월 2~4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안산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실외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자는 온라인 신청 접수자를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개인일정과 거주지 등을 고려해 20여명을 선정한다. 최종 발표는 다음달 1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3기 자전거아빠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삼천리자전거 공식 온라인 스토어 ‘삼바몰’ 상품권을 증정한다.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를 배우기 힘든 상황에 있는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인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자전거아빠’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 세상을 달려가는 힘을 키워 줄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