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지역 내수‧수출초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28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퓨처스클럽 Talk 비즈니스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수출클럽인 ‘서울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 40여개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출클럽에서 활동 중인 유통전문사, 해외전시판매장 운영사 등을 소개하고 회원사간 비즈니스 정보 교류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또한 회원사들의 주요 수출거점인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의 현지진출 성공·실패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해외 판로개척 전략을 모색했다.신동식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수출클럽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각 수출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유통채널, 인맥 등을 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전문가의 강의가 중심인 기존 설명회와 달리 각 회원사가 가지고 있는 현지 유통채널, 해외바이어 등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수출클럽 회원사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중진공은 2015년부터 내수 및 수출초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글로벌퓨처스클럽을 각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현재 약 10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