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챔피언' 마동석 "권율과 촬영 예상대로 재미나"
2019-04-27 강미화 PD
마동석이 팔씨름 챔피언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에서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았습니다.
26일 열린 영화 '챔피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마동석은 권율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비스티보이즈,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세 번째로 같이 하는 작품이다. 촬영 전부터 즐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재미있게 찍었다"며 "권율은 랩에 맞먹는 많은 대사를 소화해야했는데 진짜 노력 많이 하고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혼자서 여러 명과 팔씨름을 해야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 조금 힘들었는데 잠깐 쉴 때도 권율이 찾아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때는 좀 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동석은 영화 후반부 눈물연기에 대해서 "눈물이 없는 편이라 대본을 보고 걱정을 했다. 그러나 마크가 가지고 있는 감정과 내가 마크를 느끼는 감정들이 응축되어 쌓이면서 그 씬을 촬영할 때는 눈물이 자연스레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챔피언'은 챔피언을 꿈꾸는 전 팔씨름 선수 '마크'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인전트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나타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입니다. 5월 1일 개봉이다.
▲ 매일TV 말말말 | ‘챔피언- 마동석’ 편 「그 땐 쉬고 싶었는데」 , 「이번엔 진짜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 「자연스레 눈물이 나왔어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