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500여명 참석 성황, '압승으로 보수 재건' 지지 호소

2019-04-29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자유한국당 백선기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 선거사무소(왜관읍 중앙로 242) 개소식을 가졌다.이 날 개소식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최재영, 배상도 전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 의장, 이상천 부의장, 송윤택 재경 향우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 등은 축전을 보냈다.백선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간 칠곡 발전을 위해 1분, 1초를 쪼개 쓰며 거침없이 달려왔다”면서 “현재 펼쳐놓은 많은 사업들을 제 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위대한 칠곡’을 완성하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백 후보는 “700억 원이 넘는 군 채무를 갚기 위해 군수 관사를 매각하고, 선심성 예산 및 경상경비를 절감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난 1월 드디어 칠곡군이 채무제로 선언을 했다”면서 “재정 건전성이 높아지자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도 수월해져 2017년 군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처음으로 여는 등 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와 함께 “우리 칠곡은 한국전쟁 때 낙동강 전선을 수호함으로써 풍전등화 속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 “우리 칠곡 군민들이 그 때 그 각오로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위기에 빠진 보수 세력을 구하고 오만한 현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보수결집을 호소했다.백 후보는 공약으로 ▲칠곡시 승격 ▲대구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양질의 일자리 2만개 창출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희망복지 ▲강소농 억대농가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