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카이스트, 사회적 기업가 경영 단기강좌 수강생 모집
2018-05-02 이우열 기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카이스트 경영대학 SK사회적기업가센터가 2일 사회적기업가 및 소셜 벤처 창업자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가 경영 단기강좌(SEMP)’를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사회적 기업가 경영 단기강좌’는 청년 사회적 기업 창업 CEO 및 사회적 기업 핵심 중간관리자가 경영 활동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창업 및 사회적 임팩트 확대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한 비학위 주말 단기 과정이다.이 강좌는 SK가 전액 장학금으로 수강료를 지원하며, 우수 사업모델을 보유한 수료생에게는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임팩트 투자 추천 기회도 제공한다.강좌는 △사회적 기업 개론, 사회적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 사회성과 측정 등 사회적 기업 심화 과정 △마케팅, 조직관리, 회계‧재무, 경영 전략 등 스타트업에 초점 맞춰진 핵심 경영과목 △디자인씽킹 워크숍, 린스타트업 워크숍 등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현업 이슈를 다루는 워크숍으로 구성된다.교육은 내달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카이스트 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올해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6기로 입학한 김단비 비어스웨딩 대표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회적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깊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덕분에 창업 초기 어려움을 이기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지환 KAIST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임팩트 있는 소셜 미션 정립뿐 아니라 시장과 비즈니스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다”며 “‘사회적 기업가 경영 단기강좌’는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가들이 경영 및 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