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애큐온, 캐피탈과 저축은행 협업 강화... 정부 금리 규제엔 선제적 대응

2018-05-02     강미화 PD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여신금융을넘어 소비자를 위한 복합금융기업의면모를 다지겠다는 각오입니다.  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큐온그룹 미래금융전략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 두 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가치와 브랜드 가치가 강화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것이 지난 100일간 강력하게 추진해 온 일이며 앞으로도 노력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큐온'이라는 사명은 ‘정확하다’라는 의미의 'Accurate(애큐레이트)'와 ‘항상 켜져있다’는 뜻의 'On(온)'이 합쳐진 브랜드입니다. 김옥진 회장은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축소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 예대율 규제예고에 대해서는 “내부 가이드라인을 타이트하게 세워 선제적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명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과거 대출 에이전시를 통해서 들어오는 대출을 최소화시키고 20%이하의 금리로도 충분히 여신영업을 할 수 있는 고객기반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2월 마감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자산 약4조7000억 원을 기록해직전연도보다 약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약755억 원으로 직전연도보다 약406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김옥진 회장은 “총자산5조1000억, 당기순이익803억원을 올해 목표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