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 국제교류로 해외자매도시 우호 증진

2019-05-02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군포시는 해외자매도시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올해는 7월 23일부터 5박 6일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군포시를 방문해 상호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모집인원은 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0명 등 총 20명 내외이며, 참가 학생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또 시는 행사 기간 중 2박 3일간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생활을 통한 공동체 활동을 실시하고, 한국문화체험과 유적지․주요시설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또한 오는 8월과 내년 1월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각각 중국․일본을 답례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으며, 이 경우 65만원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지원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 자치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유형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3개국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우정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숙박 제공이 가능하고, 일본어․중국어 기초 소통 능력을 갖춘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