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이달 분양

2018-05-03     최은서 기자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외 176필지에 지어지며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 44가구 △59㎡ 80가구 △74㎡ 21가구 △84㎡ 497가구 등 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차량 이용 시에도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 등 기존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2020년 3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 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 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화명초·화신중·화명고교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접한 중심상권 내에 부산화명도서관과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또 롯데마트, CGV 등 화명동 내 중심상권을 걸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며 베스티안 부산병원, 북구보건소 등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와 인접한 위치에 화명생태공원, 부산화명수목원, 대천천 등이 있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및 금정산 조망도 가능하며 금정산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단지 내부를 4베이(Bay) 신평면 및 수납기능 강화 평면으로 구성했다.

또한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대우건설의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등 다양한 설비도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북구 덕천동 350-2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