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서 전시도 보고 공연도 즐기세요"
- 관광공사, ‘2018 예술로 산책로’ 행사 운영···5일~6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려
2019-05-0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5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 광장에서 야외공연 프로그램 ‘예술로 산책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 및 청와대, 한국전통문화 등을 내·외국인에게 소개하는 공간으로 연간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예술로 산책로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산책길이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기간 중 대중가요, 넌버벌 퍼포먼스,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내가 만일’ 등의 가수 ‘안치환(5일)’, ‘오빠야’ 등의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12일)’, 저글링 마술사 ‘김영주(19일)’, 故이남이 딸 이단비가 활동하는 ‘아이보리 코스트(26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5일(어린이날)과 12일은 페이스 페인팅, 인형탈 포토타임, 삐에로 풍선아트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일정은 청와대 사랑채 누리집(//cwdsarangcha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