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우수 자치 단체장 시상식서 공로상 수상
2019-05-0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선거 공약 이행 시태 조사·분석 등의 공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선 6기 전국 지방자치단체 선거공약 이행 성적 평가회 겸 우수자치 단체장 시상식’에서 선거 공약 이행 시태 조사·분석 등의 공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연합회는 지난 1월말 ‘지자체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 나서기로 하고 현직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약사항을 분류해 이행률을 항목별로 정성·정량 평가를 통해 계량화 작업을 진행했다.이 결과물에 분야별 전문가, 시민, 학생 등의 평가를 더해 발표된 이날의 공약대상은 우수 광역단체장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이 수상했다.기초단체장에는 서울지역에 강북구 박경수 구청장, 구로구 이성 구청장, 동작구 이창우 구청장 등 6명, 부산지역에 남구 이종철 구청장, 동래구 전광우 구청장, 부산진구 하계열 구청장 등 6명 등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57명의 단체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공로상 수상 이후 최 회장은 시상자로 나서 공약대상 수상자인 허태정 전 대전 유성구청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에게 공약대상을 시상했다.최 회장은 “이번 평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공약에 반영되고 헛된 공약들을 판별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공약이행 평가를 토대로 소상공인들의 정치적 의식을 일깨워 지방선거에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 전국적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