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출시

국내 최초 5단 복합발효 방식 적용으로 유산균수 극대화

2019-05-03     김아라 기자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순당[043650]은 유산균 발효 배양을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급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1병(750㎖)에 무려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있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이는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병(자사 생막걸리 750㎖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으며, 유산균 음료 기준 대비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제품명도 제품의 특징인 유산균 수를 강조하고자 ‘1000억 유산균 막걸리’라고 정했다.5단 복합발효 공법은 두 번의 발효과정 이후 유산균이 증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에서 세 번의 유산균 발효과정을 추가로 거쳐 유산균을 1000억 마리 이상으로 배양시키는 방법이다.막걸리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으로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식물성 유산균이다. 유해균의 장 공격에 대한 방어 효과 및 염증 발생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염분이나 산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기 때문에 한국사람 몸에서도 높은 생존력을 발휘한다.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6%)의 알코올 도수보다 1% 낮췄다. 상큼하고 기분 좋은 깔끔한 신맛이 난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이종민 국순당 BM2팀 팀장은 “생막걸리에는 천연소화제라고 할 만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유산균이 발효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돼 들어있다”며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자주 마시는 막걸리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하루 권장량인 100억 마리보다 많은 양을 담아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소비자가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개발된 신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