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공동체 도시녹화 운동 첫 사업 시작
-효자동 현진에버빌 3차 아파트 앞에 녹색정원 조성
2019-05-0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4일, 춘천시에 따르면 효자동 문화예술회관 건너편 현진에버빌 3차 아파트 일원에 녹색정원이 생긴다.춘천시가 지난 3월 시작한 ‘도시녹화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것이다.이 사업은 춘천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참여를 희망한 기업과 단체가 함께 추진한다.지역 조경업체와 춘천생명의 숲 등 8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넓이 1000㎡ 빈 땅에 수수꽃다리 등 향기가 있는 수목을 심어 도심 속 정원을 꾸민다.5월 시작해 6월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참여단체는 일명‘가든서포터즈’를 구성하여 정원 조성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맡는다.아울러, 춘천시에서는 시민들에게 도시 숲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춘천생명의숲은 10월 말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 낮12시30분~ 오후3시30분까지 공지천 옛 ‘뜨락’자리에서 진행한다.전문 강사가 나무 공예, 자연놀이, 숲 해설 등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