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 곳곳서 ‘리틀로즈 페스티벌’ 펼친다

11일부터 1주일간 ‘2018 서울장미축제’ 성공적 개최 위해

2019-05-0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8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주일간 중랑구 곳곳에서‘리틀로즈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밝혔다.구는 서울장미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리틀로즈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작년에는 운영기간을 확대해 서울장미축제 메인 축제기간 전후 1주일 동안 진행했다.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21일부터 27일까지 총 2주간 열릴 예정이다.첫날인 11일 오후 8시 서울장미공원에서‘야간조명 점등식’과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화려한 꽃비 퍼포먼스 및 오프닝 뮤지컬 공연과 함께해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이어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5.15km의 장미터널, 수림대 장미정원, 먹골역 등 인근 지하철 역사 등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특히 12일에 수림대 장미정원을 찾으면 오후 3시부터 원묵초등학교 우쿨렐라 동아리, 중랑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 국악예술단, 태릉고등학교 댄스동아리팀 등이 참여하는‘리틀 청소년 문화제’가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이 외에도, 리틀로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중랑아트센터 전시 △해태크라운 야외 조각전△유채밭 프로포즈 포토존 △숲속 어린이 장미체험 △중랑 마라톤 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장미 꽃배체험 △문화예술단체 작품 전시(5.18.~27.)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주민들은 5월 한 달 내내 서울장미축제를 즐길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 3월 말부터 면목역광장, 망우역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가‘로즈로드 버스킹’을 선사하고 서울장미축제 포토존 및 안내 현수막을 통해‘서울장미축제’를 널리 알리고 있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작년에는 192만 명이 찾는 등 중랑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11일부터 시작되는 리틀로즈 페스티벌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서울장미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