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에스,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오는 25~26일 청약

2012-05-2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기업인 엘티에스(대표이사 박홍진)가 지난 19~20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가 상단 부근인 3만 4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수요예측결과 기대 이상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으며, 대부분의 기관들이 높은 가격을 제시했으나,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주기 위해 공모가를 34,000원으로 확정했다” 고 밝혔다.

엘티에스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OLED 조명, 디스플레이 및 솔라 셀(Solla Cell) 등 신 성장동력의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물량의 20%가 배정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 2일이다.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셀 실링장비(AMOLED Laser Frit Cell Sealing M/C)를 개발한 엘티에스는 2003년 2월 설립된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로, 현재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반도체, LED 도광판, 태양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