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신세계인터내셔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심 통과

2012-05-2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두 회사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를 벌인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999년 설립된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체다.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30.5%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667억원, 당기순이익은 788억원을 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80년 설립된 의류·패션 전문업체다. 최대주주인 신세계가 지분의 63.6%를 소유하고 있고, 2대 주주인 정재은씨가 30.1%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32억원, 당기순이익은 381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두 회사는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