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2012-05-30 박동준 기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전년말 주가와 비교 가능한 1682개 종목을 작년말 주가와 지난 26일까지 주가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거래소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가장 주가가 오른 종목은 키스톤글로벌로 작년말 1255원에서 지난 26일 주가가 3785원으로 201.59% 상승했다. 그 뒤로 금호석유, 삼영화학, 대유에이텍, 넥센타이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풍경정화가 올해 1860원으로 시작해 1만 2000원으로 무려 6배 이상 주가가 급등하면서 545.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풍경정화 다음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은 3H로 전년대비 361.20%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그 뒤로 고려반도체, 와이지원, 아가방컴퍼니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왔다.
주가 가격대별 상승률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고가주가 코스닥에서는 저가주가 시장상승률 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만원이상의 고가주가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원 미만의 저가주 종목들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0만원이상의 고가주는 3.92%의 상승률을 나타내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1.99%보다 1.93% 초과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 시장이 전년대비 6.02% 하락했음에도 1천원 미만의 저가주는 시장대비 33.46% 초과 상승한 27.44%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