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 ‘중소기업 정책 60년사’ 발간위원회 출범
中企·학계·정부기관, 2년간 공동작업… 2020년 7월 출간 계획
2019-05-1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14일 중소기업 정책 60주년(2020년 7월1일)을 기념해 ‘중소기업 정책 60년사’를 발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발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로 격려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와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정책학회, 중소기업연구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 정책 60년사’에는 지난 60년간 중소기업 정책의 전개과정을 시기별 및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된 주요 쟁점과 이론적인 근거, 중소기업 비전과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중소기업 정책 60년사 발간위원회’는 정해주 전 통상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는 장지종 전 중소기업청 차장을 포함 총 10인으로 구성된다.‘중소기업 정책 60년사’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발간계획을 수립하고 보고서 구성, 세부집필진 등을 선정해 본격적인 집필에 착수하게 된다. 내년말까지 보고서의 1차 집필과 사료수집 등을 완료해 발간할 예정이다.2020년 7월에는 ‘중소기업 60년과 미래전략(가제)’이라는 주제로 국제기구 인사와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국제회의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