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효 대구한의대 교수, IBC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
침 치료를 통한 모르핀 의존과 중독에서 억제 효과 입증
2019-05-15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사진)가 IBC사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과학자 2018년도(IBC’s TOP 100 Scientists 2018)에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2004년 대구한의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줄곧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온 이봉효 교수는 모르핀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의존과 중독에서 침 치료가 이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가 된다.이 교수는 앞으로 알코올 중독 및 모르핀 의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병행함으로서 알코올 및 모르핀 중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양방 협진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이봉효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와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영국의 캠브리지 인명정보기관에서 발간하는 IBC의 21세기 우수한 지식인 2000명과 위대한 과학자 초판, 세계 100대 과학자에도 선정됐으며, ISAMS 2015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계 최고의 상인 “허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