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 ‘만전’
2018-05-16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능력 제고 및 유사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와 지진·해일, 각종 인적재난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훈련기간 태안경찰서와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토론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수직적·수평적 협업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훈련 첫날인 14일에는 태안읍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으며 15일에는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산불 대응 토론이, 16일에는 군 전역에서 지진대피 훈련이 실시되고 17일은 태안문화원 및 백화산 일원에서 12개 기관·단체 관계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산불을 가정한 실제훈련과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각종 자연재해와 테러 등 인적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훈련으로 사전대비에 나서고자 한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으로 군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향후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