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6년 연속 선정

2018-05-1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와 탐방, 독서토론과 함께 쓰기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서산시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으로 ‘스무 번의 추억여행’ 이라는 주제로 지역작가인 조혜란 작가의‘그림책 자서전 쓰기’를 추진한다.

스무 번의 추억여행은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그림책 자서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그림책을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김영렬 서산시립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인문학과 친해지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