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최저임금 산입범위, 5월 내 해결 할 것”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
中企 유공자 포상, 건강한 청년 일자리 창출 다짐 등 정책제안서 전달
2018-05-17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탄력적 근로시간제 통과를 국회와 5월 내 타협을 추진해 중소기업계 불안을 완화하겠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열린 ‘2018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곧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방안을 발표해 납품단가 현실화와 불공정 거래 감시, 대기업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18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는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정부 포상이 전년 90점보다 1점 늘어난 91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또한 친수자 10명 전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계 스스로 임금·복지·워라밸 등 ‘건강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짐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했다.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이사와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 산업훈장은 문주남 대동산업 회장, 동탑산업훈장은 최광영 신성에스티 대표, 대통령표창은 이기덕 하나테코 대표가 수여받았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과 구매 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수도권에 비해 지역 중소기업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강력한 지방분권 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북한에 대한 유엔제제가 풀리고 관계가 정상화되면 개성공단 조기가동과 제2, 제3의 개성공단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