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업계, ‘수도권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 세미나’ 개최

수도권 레미콘업체 품질기술혁신 등 제품 고급화 실현

2019-05-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도권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국 레미콘 물량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수도권 레미콘제조업체가 품질기술 혁신과 제품의 고급화를 전국으로 확산코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표준협회 등을 비롯해 200여명의 대·중소기업 품질관리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레미콘업계는 골재채취법 개정과 같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모색했으며,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및 국가표준의 이해 △LH공사에서 실시하는 레미콘 품질관리 점검사항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 실무책임자의 이해를 높이는 강연이 이어졌다.특히, 건설업계와 국민이 요구하는 품질관리 의지를 다지기 위해 ‘품질관리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배조웅 이사장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레미콘업계 스스로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요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지 않으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품질관리에 대한 업계의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