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스포츠용 무선 이어폰 ‘SP 시리즈’ 2종 출시
주변 소리 모드‧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
2018-05-23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소니코리아는 스포츠용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SP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2종은 세계 최초 방수 노이즈 캔슬링 완전 무선 이어폰 ‘WF-SP700N’과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SP600N’이다. 두 제품 모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고 IPX4의 방수 규격을 갖췄다.또한,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모드를 지원한다. AAC‧SBC 블루투스 코덱 지원으로 호환성을 높였으며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스마트폰 컨트롤도 가능하다.특히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EQ)를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수 있다. 긴 형태의 이어버드가 장착됐고 이어폰이 떨어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아크 지지대를 적용했다.WF-SP700N은 세계 최초로 방수 성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동시에 갖춘 완전 무선 이어폰이다. 6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전달한다.완충 시 최대 3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9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 70분 동안 사용 할 수 있다. 색상은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의 총 4가지로 다음달 4일 정식 출시된다.WI-SP600N은 21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넥밴드 타입의 디자인의 무선 이어폰이다.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약 90분간의 완충전으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의 총 4가지로 23일에 정식 출시된다.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